건강에 좋은 제철 음식
“잘 챙겨 먹은 한 끼는 보약보다 좋다”
가을 환절기 건강, 제철 음식으로 지켜나가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한 발 다가왔어요!
건강한 식단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철 음식을 소개해드릴게요 :)
살 통통, 가을 꽃게
꽃게는 가을에 먹이 활동을 왕성하게 해 살을 찌우는데요. 지방 함량이 낮고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영양과 맛 모두 잡은 식품이에요.
꽃게는 혈압과 혈당을 낮춰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는 타우린이 풍부합니다. 또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좋고 소화성이 좋아서 회복기 환자나 허약체질, 노약자에게 매우 좋은 식품이랍니다.
좋은 꽃게를 고르기 팁을 알려드릴게요!
수게의 경우 배 부분에 삼각형 모양이 탑처럼 좁은 것을 고르면 좋고, 암게는 배 부분이 정삼각형에 가깝고 집게 부분이 붉으며 윤기나고 하얀 배딱지를 가진 것을 고르는 것을 추천드려요.
부기 제거에 효과적인 늙은 호박
늙은 호박의 베타카로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내 독성물질을 제거해 면역력을 강화시켜줘요. 100g당 칼로리는 감자나 고구마보다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즐겨먹기에 좋아요.
또 부기를 제거하는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아기를 낳은 산모들은 늙은 호박을 고아 그 물을 마시기도 한답니다.
늙은 호박을 고를 때에는 색이 너무 연하면 속이 덜 익었을 수 있으니 윤기 있는 선명한 황색에 동그랗게 균형 잡힌 묵직한 호박이 좋아요.
아침저녁 언제 먹어도 좋은 사과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사과가 제공하는 식이섬유는 칼로리를 소비하지 않으면서도 포만감을 지속시켜줍니다.
하지만 유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사과는 아침저녁 언제든 시간 관계없이 먹기에 좋은 식품이에요.
영국 식품연구소(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s:IFT)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과에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 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최대 5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사과를 깎지 않고 껍질째 먹는 것도 추천해요!
사과의 딱딱한 껍질로 인해 씹는 횟수가 늘어나 안면근육 운동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타액 분비도 증가해 구강 건강에 도움이 돼요. 그래서 구미에서는 사과를 ‘자연의 칫솔’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거꾸로해도 토마토
유럽 속담 중에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래진다”라는 말이 있어요. 토마토를 먹으면 몸이 건강해져 의사를 찾을 일이 없게 된다는 뜻인데요. 토마토의 좋은 영양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려면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익혀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해요.
토마토를 가열했을 때 노화 방지와 항암에 효과적인 리코펜의 수치가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 토마토를 먹을 때는 설탕보다는 소금과 함께 먹기! 잊지 마세요. 토마토에 들어있는 비타민 B가 설탕을 분해하는데 쓰여 그 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다양한 모습을 가진 고구마
고구마는 물고구마, 밤고구마, 자색고구마, 호박고구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 구황작물이에요.
고구마의 주 영양분은 탄수화물인데요!
감자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칼로리와 단맛을 갖고 있지만 혈당지수가 감자의 절반 수준이라 식단 관리를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죠.
고구마는 조리 방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크게 변하여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이나 당뇨를 앓고 계신 분들은 익히지 않은 생고구마 섭취를 추천드려요.